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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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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 detail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 2 중간 심사 결과 발표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에서도 가능성 있는 창작 뮤지컬을 발굴지원하는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 2가 중간심사를 통해 뮤지컬 <사는 게 뭔지>와 <퀴리>를 쇼케이스 진출작으로 선정했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 2는 지난 2017년 6월 접수를 시작하여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6팀을 선정하고, 작품별로 500만 원의 창작지원금과 전문가 특강, 멘토링 등 작품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번 중간심사에는 공연 제작사 라이브㈜ 강병원 대표,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정달영 교수,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김수영 연구원, 김혜성 작곡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 2 지원작 6팀이 제출한 최종 원고와 음악을 바탕으로 면접 심사를 했다. 쇼케이스 진출은 각 작품의 발전 가능성, 대중성, 예술성, 무대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되었다. 

 

 

이우미 작가가 극본을 쓰고, 전상헌 작곡가가 편곡에 참여한 뮤지컬 <사는 게 뭔지>는 갱년기 주부가 트로트 가수가 되는 과정에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다. 기존 뮤지컬 넘버를 트로트 곡으로 꾸민 주크박스 뮤지컬로 차별성을 두었다. 천세은 작가가 극본을 쓰고, 최종윤 작곡가가 작곡을 맡은 뮤지컬 <퀴리>는 여성 과학자 최초로 노벨상을 받은 마리 퀴리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위대한 과학자가 아닌 인간 마리 퀴리가 가졌던 내면의 갈등과 고뇌에 집중했다. 

 

이번에 선정된 뮤지컬 <사는 게 뭔지>와 <퀴리> 쇼케이스는 2018년 3월에 예정되어있다. 두 작품은 중국어, 일본어 대본 번역을 지원받게 되고 해외 진출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운영중인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쇼케이스에 진출하지 못한 나머지 작품에 대해서도 작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 2 중간 심사 총평이다. 

 

<총평>

다양한 소재와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 선정된 여섯 작품은 모두 기성 작품들의 획일성에서 벗어나 참신하고 다양한 소재를 지녔다. 멘토링 과정을 거쳐 중간심사에 제출된 다수의 작품은 초고에 비해 발전적으로 각색되었다. 초고에 비해 스토리라인이나 캐릭터들이 더욱 명확해졌고 극작과 음악의 짜임새가 견고해져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아졌다. 

 

치열한 접전 끝에 심사위원들의 열띤 논의를 거쳐 <사는게 뭔지>와 <퀴리>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두 작품의 창작진들이 더욱더 각색에 힘을 써 쇼케이스 발표에서는 좀 더 완성된 공연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선정되지 않은 작품들 역시 각 작품의 성격과 매력이 다른 만큼, 이번 심사가 결승선이 아니라 출발선이라는 마음으로 계속 작품을 다듬어 나가길 바란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 중간심사 심사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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